마음에는, 본래의 언어가 있습니다
Mind as Image
우리가 떠올리는 것은,
마음에 맺히는 상(像)의 움직임입니다.
心如工畫師 마음은 그림 그리는 화가와 같아,
능히 모든 세상을 그려낸다. — 화엄경
그런데 오늘,
그 언어(이미지)가 막혀 있습니다.
화면은 쉼 없이 이미지를 쏟아내고,
우리는 더 이상 스스로 떠올리지 않습니다.
마음속엔 수많은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손으로 붙잡아 모양을 짓지 못하면
마음은 갈 곳을 잃고 떠돕니다.
떠돌던 마음은 고이고,
고인 자리에 증상이 생깁니다.
마음은 재촉하면 닫히고,
안심할 때 비로소 열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마르게 답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스스로 제 모양을 되찾도록
곁에서 기다리고, 함께 망설일 뿐입니다.
떠돌던 이미지가 손끝에서 모양을 얻을 때,
마음은 스스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치유는, 본래의 나로 돌아오는 일입니다.
Maumdaum Integrated Process
막혀 있던 이미지가 다시 흐를 때, 마음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나와, 너와, 세상과
— 세 겹의 이미지 소통으로, 서두르지 않고 스스로 제 모양을 찾을 때까지. 마음이 마음답게,
인간이 인간답게 회복됩니다. 개인 세션과 집단·기관 세션 모두 세 단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일관된 자아상(自我像)을 세웁니다.
건강한 소통과 관계, 애착, 타자 감수성을 기릅니다.
공동체 감각과 세상을 향한 통합된 상(像)을 세웁니다.
Two Directors
"한 사람은 건축과 미술사와 미디어에서, 한 사람은 디자인과 패션에서
— 우리는 서로 다른 자리에서 줄곧 이미지가 사람을 어떻게 만드는가를 물어왔어요.
그 질문이 우리를 예술치료로, 그리고 서로에게 데려왔습니다."
건축에서 미술사로, 미디어에서 다시 사람의 마음으로. 이미지가 인간을 어떻게 구성하는가를 오래 좇았습니다. 지금은 제 삶의 이미지를 스스로 그려가는 한 사람의 디렉터로 살며, 같은 자리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디자인을 전공하고 패션을 업으로 삼았던 시간이, 이미지 심리학의 살아있는 교실이었습니다. 14년간 수많은 마음을 만나며 배운 것 — 마음은 고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이미지로 소통하며 흐르게 하는 것입니다.
Where We Are
과열된 중심에서 한 걸음 물러난 자리.
빠르게 데워진 마음을 잠시 식히고,
천천히 다시 짓기 좋은 온도의 자리입니다.
올가을, 파주 운정에 마음다움의 집이 열립니다.
마음다움의 세션은, 문을 열기 전에 이미 시작됩니다.
경의중앙선을 타고 오는 길,
역에서 내려 천천히 걷는 길,
자유로를 달려오는 그 쾌적한 시간 동안
마음은 서울의 속도를 조금씩 내려놓습니다.
다른 도시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조용하고 드넓은 파주 운정의 하늘.
시야가 트이면, 마음에도 여백이 생깁니다.
오는 길부터 머무는 세 시간까지,
그 과정 전체가 하나의 미학적 치유가 됩니다.
어떤 방식이 맞는지, 부담 없이 먼저 물어봐도 괜찮아요.
문의 후 1~2일 내로 서영이 직접 연락드립니다.